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며 여름철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충북지역도 하루 3천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는데요.


일상 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일상 방역 생활화’ 추진 방안이 나왔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천8명으로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6일에도 3천2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역 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코로나19 확산세…PCR 검사 ‘껑충’>


PCR 검사 건수도 껑충 뛰었습니다.


도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미포함한 검사 실적은
지난주엔 1천~3천 명대였으나
25일과 26일에는 각각 5천 명대로 늘었습니다.

이 같은 확산세 속
일상 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일상 방역 생활화’ 추진 방안이 나왔습니다.


재유행을 막기 위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하고
다중이용시설은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 기기를 장시간 가동할 경우
주기적인 환기가 요구됩니다.
<현장싱크>백경란/질병관리청장
“모임 인원이나 시간제한 같은 규제 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입니다. 이에 지속 가능하고 올바른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를 위해서 국민 개개인께서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사업 장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 증상 시 유급휴가와 연차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가족 감염에 따른
무급 가족돌봄휴가 사용 시
1일 5만 원, 최대 10일까지 한시 지원합니다.
<현장싱크>김철희/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
“고용노동부는 유급휴가, 병가, 연차휴가, 가족돌봄휴가 등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돌봄휴가 사용 시 1일 5만 원, 최대 10일까지 한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방학 중에 운영되는
돌봄교실이나 학생 참여 단체 행사에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하며


학원은 원격교습 전환을 권고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종사자와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또 공연장과 영화관,
노래연습장과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안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실내 체육시설 점검과
물놀이형 유원시설의
전수점검도 진행합니다.
<현장싱크>우승용/문화체육관광부 비상안전기획관
“현장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연장, 영화관, 노래연습장,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소관 업계 또는 협회 등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무원은
휴가에서 복귀할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권고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