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여전한데요.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개학에 따른 교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체험활동은 자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G1///지난 17일에는
6천304명이 확진되며
하루 확진자 수가 6천 명대를 기록했고
이후 4천 명대를 유지하다
주말인 20일과 21일에는
2~3천 명대로 감소했고
23일, 다시 4천 명대로 뛰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추세인 가운데,
국내 8월 셋째 주 확진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세 미만과 10대, 20대 등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확진자 중에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발생 상황이
현재 정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주나 다음 주쯤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사망이 위중증 확진자는
약 2~3주 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장싱크>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지금 확진자의 발생 상황은 아마 지금 정도가 정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나 아니면 다음 주 정도에 아마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사망이라든가 위중증의 경우에는 이 확진자의 증가와는 시차를 가지고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또한 개학에 따른 학교 내
감염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대면 수업은 유지하지만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비교과 활동이나 체험활동,
야외 수업 등 최대한 자제할 방침입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하면
같은 반의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학교장의 확인서를 첨부하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싱크>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등교 전에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등교하지 않고 자가진단 앱에 증상 여부를 입력하며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등교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학생 감염이 고위험군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위험군과 거주할 경우
의심증상이 있으면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할 것도 권고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