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는 유명한 설화로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설화가 아닌 역사 속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단양에 위치한 온달관광지는 1996년부터 온달문화축제를 열어 고구려와 신라의 풍성한 문화유산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3년을 기다린 끝에 올해 24번째 축제가 열립니다.
최상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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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준령이 천마처럼 내달리고
남한강의 도도한 물줄기가
천 년의 전설을 잉태하여 흐르는 곳.
<중간제목 : (상단)단양군 영춘면 (하단)온달관광지>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등
9만700㎡ 규모의 이곳은
단양군 영춘면에 자리한
온달관광집니다.
단양군은 삼국시대때
신라군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을 기념하며
1996년 축제를 열었습니다.
<중간제목 :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아! 단양, 고구려‧신라를 만나다’>
‘아! 단양, 고구려‧신라를 만나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단양온달문화축제 주젭니다.
삼국시대 당시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였던 단양은
두 나라의 문화적 교류도
왕성했던 곳으로
많은 유적들이 발굴됐습니다.
이에 군은 이번 축제부터
고구려뿐 아니라 신라도 포함한
축제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대열///단양문화원장
“특별히 올해는 ‘단양, 고구려 신라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준비를 했는데, 내용은 전쟁속에서도 고구려와 신라가 신라 문화와 고구려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점을 부각시켜서”
축제의 백미인 프로그램으로는
기존 고구려테마존과 온달평강퍼레이드
를 비롯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김대열///단양문화원장
“(특별히 이번에는) 고구려와 신라가 만나서 전쟁 속에서도 문화를 교류했던 그 문화를 새롭게 부각시키기 위해서 (개막식 퓨전)뮤지컬을 만들었습니다.”
단양문화원은 온달문화축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2023년 충청북도 우수축제 지정을
목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김대열///단양문화원장
“우리가 온달문화축제를 준비하면서 항상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이 도 지정 우수문화축제로 지정 받고 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려하는 축제로 지정을 받아서 본 축제가 전국단위 축제로 발전시키기 싶은 (계획입니다.)”
<중간제목 : (상단)10월 7~9일, 3일간 열려(하단)축제장소 ‘구분’…단양 수변무대 ‘저녁 공연’‧온달관광지 ‘행사‧체험 프로그램’>
이번 온달문화축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10월 7일 저녁 7시
뮤지컬 갈라쇼 형식의
개막식과 가을여행 콘서트 등
저녁 공연은 단양읍 수변무대에서,
낮 시간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은
온달관광지에서 구분해 진행합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