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채소와 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17% 오르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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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4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9월 소비자물가…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
전달보다는 0.4%,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6%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109.8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 오른 이후
8월과 9월 두 달 연속
전년 동월보다 각각 6.6% 상승하며
상승세는 둔화된 양상입니다.
CG1///9월 농축산물은
전월대비 4.3%,
전년 동월 대비 7.7%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4%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7% 뛰었습니다.
전기와 가스, 수도는
전월 대비 7.7%,
전년 동월 대비 13.8% 상승했습니다.
이 중 전월보다 0.4% 하락한
공업 제품 중에는
석유류가 전달보다 2.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싱크>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최근에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는 데 주요하게 기여했던 것이 석유류 가격의 오름세 둔화였는데요. 기본적으로 지금 OPEC+에서 10월부터 감산을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냈고요. 그러면서 석유류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CG2///또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7.1%,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7% 각각 올랐습니다.
CG3///신선식품지수 중
신선 채소는 전월대비 11.5%,
전년 동월 대비 17.7% 상승했으며
신선 과실은 전월보단 0.7%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출 목적별로 살펴보면
주택과 수도, 전기 및 연료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
음식 및 숙박은 9.1%,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9% 등의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