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지방선거 당시 제천 지역의 최대 이슈였죠.
공공병원 유치와 관련해 김창규 현 시장은 이상천 전 시장에 대해 공공의료 확충 기회를 걷어찼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선거직후 이상천 전 시장은 김창규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지만, 최근 경찰 수사결과,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이 났습니다.
이상천 전 시장은 선거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상민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제목 : (상단)제천시청 브리핑룸 (하단)이상천 前 제천시장 기자회견>
6.1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상천 전 제천시장.
담담하지만 굳은 얼굴로
기자회견에 나선 이 전 시장은
최근 김창규 현 시장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비판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상천///前 제천시장
“제천경찰서가 이 사건(허위사실유포 및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피의사실은 인정하지만,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하였습니다. 굉장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이 전 시장은 김창규 시장이
‘공공의료 확충 기회를 걷어 찼다’라며
주장했던 근거 문서는 수요조사였고
김 시장의 주장은 허위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상천///前 제천시장
“당시 보건복지부의 비공개문서 내용은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 확충 관련 단순 수요조사에 불과했던 것으로 ‘민선7기 이상천 시장이 공공의료 확충 기회를 잃었다’는 당시 김창규 후보의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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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시장에 따르면 제천지역 인구 1천명당 의료기관 병상수는 17.8개로 전국 평균인 13.8개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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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구 10만명당 심장 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제천이 36.6명으로 전국 평균 29.4명보다 훨씬 높습니다.
<중간제목 : 민선7기 제천시‧대책위‧의료계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환자치료센터’ 확충 합의>
따라서 민선7기 당시
지역 공공의료대책위와
의료계간 협의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센터나 중증환자치료센터 등
필수의료 서비스 확충이 더 시급해
건립을 추진했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상천///前 제천시장
“명지병원에 중증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질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대책위원회와 합의했다는 입장이 분명하게 밝혀졌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1년 11월에 착공했다는 내용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김 시장이 이를 모른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 진술을 핵심 근거로 삼아
불송치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불송치 결정에
이의신청을 진행하겠다며
<중간제목 : 이상천 前시장 “재수사 요청”…국회에서 기자회견 예정 ‘불법동영상‧금품 살포’>
최근 불송치 된
불법동영상 제작 유포건과
선거 당시 김 시장 측에서
기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내용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창규 시장은
이 전 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