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한랭질환에 취약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각종 시설물에도 한파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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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찬바람에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최근 들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거리에는 장갑과 모자 등
각종 방한용품을 착용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충북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관리와 시설물 피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추위가 원인인 한랭질환은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이 있는데,
노인들은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중간 제목 : 노인 한랭질환 취약…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질병관리청은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과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과 목도리를 착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시, 동파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


또한 한파가 지속될 경우
각종 시설물 피해도 발생할 수 있어
충주시는 상수도 동파에 대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합니다.
<현장인터뷰>선지민/충주시 수도관리팀
“동파 계량기 교체반, 소규모 수도시설, 비상 급수지원반, 지방 및 광역상수도 누수, 결빙 등 긴급 복구반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긴급 복구 체계는 긴급 보수 1개반, 기동반 6명, 상수도 급수 대행업체 긴급 정비 22개 업체, 긴급 누수 복구 단가 계약 3개 업체를 통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전에
수도배관과 계랑기를 보온재로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기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장인터뷰>선지민/충주시 수도관리팀
“계량기함 내부에 물에 젖지 않게 비닐로 감싼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워놓으시면 되겠고요.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넓게 커버해 놓으시면 동파 예방에 효과가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 대비를 못해서 동파가 발생했다면 반드시 시청 상수도과로 연락해 주시면 신속히 교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상 변화도 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