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데요.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반려’처분이 난 뒤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신설과 관련해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 유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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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증평군 송산지구 >


증평군 송산지구입니다.


아파트로 둘러 쌓인
부지가 비어있습니다.


이 부지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곳입니다.
이곳에 초등학교가 지어지면
모두 40학급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송산지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500여명은
현재 증평초나 삼보초로
등교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500여명 횡단보도 최소 17개 건너 등교>


어린 학생들은 횡단보도를
적게는 17개에서 많게는 25개를
건너야 하는 실정입니다.


학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늘 걱정입니다.
<인터뷰>이상호/증평 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아이들이 40분에서 50분 동안 걸어서 통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안전에, 안전한 통학에 문제가 좀 있고요”


S.U.///이런 가운데
학부모와 증평 주민들은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며
2022년 1월 25일부터 3번에 걸친
중앙투자심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1차 심사에서 반려,
2차 심사에서 재검토,
3차 심사에서 또 다시 반려.


학부모와 주민들은 현재
증천지구 공동주택 개발계획 수립을
초등학교 설립의 열쇠로 보고 있습니다.


증천지구에
2천400여 세대가 들어오면
정부가 요구하는
학생 수를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상호/증평 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송산지구 초등학교를 신설을 해서 증천지구의 공동주택 개발이 들어섰을 때 그 아이들이 가장 가까운 학교가 증평초등학교입니다. 지금 현재 증평초등학교는 수평 건축, 수직 건축, 증축이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송산지구 초등학교가 신설이 돼서 해결이 돼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증평군은 지난 10월 7일
충청북도지사에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군은 충북도 관련 부서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를 통한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증천지구 공동주택 개발계획
승인이 나는대로
다시 교육부 중투 심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