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수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강추위와 함께 당분간 눈이나 비 소식도 예보되면서 한파와 빙판길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
겨울 추위가
오는 14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충북은 13일 최저기온이
영하 3도에서 0도로 예보돼
잠시 날씨가 풀리나 싶더니
14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9도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중간 제목 : 충북 14일 강추위 예보…당분간 추운 날씨>
이후에도 북쪽에서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당분간 평년을 밑도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승빈/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14일 오전 충북지역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또 충북은 13일부터 14일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3~8cm,
강수량은 5mm 내외로 전망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실내 적정온도 유지와
외출 시 방한용품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중간 제목 : “방한용품 착용…빙판길 안전 주의”>
또 낮은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과 낙상 사고에
주의할 것도 조언했습니다.
특히 수도 계량기와
보일러 동파에 대비해
미리 시설물을 점검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승빈/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
“한파에 대비해서 실내에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꼭 챙기셔서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파로 인해 수도 계량기 및 보일러가 동파되지 않도록 미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필요합니다.”
한편, 충주시는
비‧눈 소식과 기온 급감이 예보되면서
폭설과 빙판길에 대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