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에는 2020년부터 충주세무서 산하 충북혁신지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서 신설 이후 음성‧금왕‧진천 출장민원실이 문을 닫으면서 접근성이 나빠졌다는 주민 의견이 많은데요.
이에 주민들은 세무서 승격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잡니다.
====
<장소제목: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충주세무서 산하
충북혁신지서입니다.
지서는 음성과 진천 관할로
증명발급 민원을 비롯해
부가가치세, 종합‧양도‧법인소득세 등
세원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서가 신설되면서
기존에 있던
음성과 금왕, 진천 출장민원실이
문을 닫아
오히려 접근성이 나빠졌다고
혁신도시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승격되면
세무서 정원 증가로
지역 출장민원실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노정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음성, 진천 이쪽 지역은 산업단지가 지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법인도 많이 증가하고, 기업체도 많이 증가하고, 아마 소상공인도 엄청 많이 증가하죠. 그래서 세수 이런 쪽으로 봐서 지금 혁신 지서가 사실 본청 역할을 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충북혁신지서는
대전청 내
1급지 세무서와
유사한 규몹니다.
충북혁신지서 세수는
8천782억원으로
충주 본청 4천372억원의
2뱁니다.
사업체수는
2만5천917개,
종사자수가 14만4천838명으로
주민들은 국세징수액과
사업자 규모에 맞는
국세행정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세무서 승격 건의가
받아들여질지 미지숩니다.
새 정부가
행정조직 축소에
정책 기조를 두고 있는데다,
올해 상반기 광양과 거제 ,
하남 세무서 승격 추진이
불발됐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세무서 승격을 위한
주민 의견을 군에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노정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진천이나 음성 그쪽에서 당위성을 상부기관에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도 그런 의견에 많이 좀 보탰으면, 꼭 승격돼서 저희 소상공인들이 근거리에 많은 세무 민원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