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지역에 위치한 송전탑은 주민들에게 골칫거리였는데요.
음성군의 2023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5억원이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다정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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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 일원
송전탑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송전탑 부근 클러스터 용지는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송전탑과 초고압 송전선로로
지중화가 이뤄지기 전에는
택지개발이 불가능한 상탭니다.
이에 맹동면 주민들은
송전선로가 미관을 저해하고,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지역을
분리하는 인상을 준다며,
송전탑 지중화 작업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던 최근
2023년도 정부예산에
송전탑 지중화 사업 5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인터뷰>노경호///음성군 2030전략실 전략사업팀장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총 287억 원이 소요되는데 군에서 부담하기에는 너무나 큰 예산이 투입되다 보니까 군수님을 비롯해서 국회의원님께서 정부나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서 3년의 노력 끝에 저희가 정부 예산으로 편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군은 국비 5억원에
군비 5억원을 보탠 10억원을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설계에 사용합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설계를 맡겨,
쌍정리 일원 4개의 송전탑과
충북혁신도시 내 4개의 송전탑을 철거,
고압 송전선로를
도로 밑에 굴착시킬 예정입니다.
군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되면
미분양상태 클러스터 용지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증가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경호///음성군 2030전략실 전략사업팀장
“우선 송전선로 주변에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그리고 클러스터 용지가 그동안에는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었는데 클러스터 용지도 해소가 될 걸로 그렇게 기댈 하고 있습니다.”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중앙투자 심사와
지중화사업 MOU체결 등을 거친 뒤
오는 2024년 8월쯤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