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난해 10월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데요.
최근 군이 맞춤형 양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장난감도서관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
피크닉바구니와 냉장고,
부엌놀이 등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장난감들이
선반위에 놓여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알록달록한 색의
영유아 도서도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을 대여할 수 있는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이
괴산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군은 최근
3월 정식개관을 목표로
장난감도서관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정영훈///괴산군 가족행복과 과장
“괴산군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맘쓰허그 장난감은 한번 쓰고서 버려지는 장난감으로 인해서 부모님들께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장난감 도서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습니다.
이곳에는 연령별 맞춤 장난감 800여점과 1천400여권의 영유아 도서가 구비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서관 내에는
가족 상담실과 소독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군은 지역 특성을 담아
숲을 콘셉트로 하는
‘아이숲 놀이터’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영훈///괴산군 가족행복과 과장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고 실내놀이 공간을 마련해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준비하겠습니다.”
군은
괴산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영유아 가정 누구나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원에
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단체도
연회비 2만원에 3주간 대여가 가능합니다.
군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며
살기 좋은 육아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