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안전보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주민들이 일상 속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지자체가 가입하고 있는데요.


음성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는데 올해는 ‘사회재난 사망’ 항목까지 신설됐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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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다양한 지자체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국민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음성군에서는 조병옥 군수가
지난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주민 보호를 위해
보장 항목을 늘렸습니다.


CG1///지난해까지는 자연재해 상해사망과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모두 12가지 항목을 보장했는데,


올해는 사회재난 사망 항목을 신설해
13종으로 보장범위를 확대한 겁니다.
<현장인터뷰>유준현///음성군 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
“사회 재난 사망 보험 담보를 추가한 이유는 대규모 인명사고에 대비하고, 또 민간 보험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사회 재난 사망에 대해서 보장항목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군민안전보험은
음성군 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이 됩니다.


또 사고 발생일 전
음성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34명에게
군민안전보험금 4억 3천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불의의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예산을 확대하고
해마다 보장 항목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유준현///음성군 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
“사각지대에 있는 좀 취약한 이런 보장 항목에 대해서 추가하고, 또 군민들 요구에 부합하도록 정기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와
각종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예방과 조치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민안전보험 정비와 함께
제도에 대한
홍보도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