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지난 2020년 11월 조례를 개정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에 현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최근 진천군도 현금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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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과 진천군에 걸쳐 조성된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입니다.
충북혁신도시 산업단지가 자리를 잡아가고,
정주인프라 확대로
인구가 계속 늘면서
생활폐기물 양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음성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음성군은
주민들에게 현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각처리시설 반경 2km 이내
94가구에
현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리 수수료의
10%를 지원해
모두 4억 1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우경///음성군 청소위생과
“현금 지원은 주민들 요청사항이 있어가지고 내부적으로 검토하여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들 요청사항으로 진행하게 된 사안이다 보니까 주민들 반응도 좋습니다.”
진천군도
최근 진천‧음성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주민에게
현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나섰습니다.
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 소득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현금 지원,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군은
오는 3월 27일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제출해
심의‧의결을 거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2025년까지 198억원을 들여
소각처리시설 하루 처리용량을
50톤에서 100톤으로 늘리는
‘증설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