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해외여행 가시려고 여권 발급 받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증평군에서는 여권 발급량이 증가하면서 민원 편의를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
여권서비스를 담당하는
증평군 공무원들이
여권을 들고 민원인 집에 방문합니다.
공무원들이 주민의 안부를 묻고,
준비해 온 여권을 전달합니다.
다음 달 여행으로
여권을 신청한 이희안 씨는
이 서비스 덕분에
번거로움이 덜어졌다고 말합니다.
<현장인터뷰>이희안///증평군 증평읍
“며칠 후에 해외여행 갈 일이 있어가지고 조금 기간이 조금 모자라서 다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죠. 일부러 군청까지 안가도 받을 수 있고요. 좋습니다.”
이 서비스는 여권 신청 후
재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중증 장애인에게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여권을 전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자
증평에선 여권 발급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CG1///지난해 여권발급 건수는
모두 1천919건이였는데,
올해는 1월과 2월만 해도
신청건수가 762건이나 됩니다.
이런 가운데 증평군이
민원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여권 신청 후 수령을 하기까지
군청에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권 딩동댕동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한겁니다.
<현장인터뷰>이응란///증평군 민원소통팀장
“저희들이 배송 서비스를 하시면 한번 신청할 때만 방문하시고 배송할 때는 저희들이 갖다 드리기 때문에 한 번으로 원스톱 민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군은
‘여권 화요 야간민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 낮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발급 접수와 교부를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민원1회 방문처리제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는 증평군,
‘민원 불편 해소’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