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1층에 최근 한 카페가 문을 열었는데요.
이 카페에는 일반인보다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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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 위치한
한 카페.
한 직원이 능숙하게
손님이 주문한 커피를 내리고,
손님에게 직접 서빙도 합니다.
또 다른 직원은
카페 레시피에 따라
생강라떼를 제조합니다.
발달장애인인 이들은
비장애인과 다를 것 없이
카페에서 직접 음료를 만들고,
서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음성군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장애인 복지법’ 등
관련법령을 검토해
무상 임대를 하면서 카페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인터뷰>윤태수///음성군 노동정책팀장
“카페 운영을 통해서 발달장애인의 직업체험과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복지사업 용도로 활용하고자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나서 충북장애인 부모연대 음성군 지회와 무상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카페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는데,
발달장애인이 고객에게 직접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등
시범운영을 통해
최근 정식으로 카페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매니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 실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차상은///카페 ‘바하’ 매니저
“자립적인 생활을 돕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분들께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고요. 그렇게 해서 그분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잘 어울려서 지내실 수 있게끔 돕겠습니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