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년기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가 강조되자,


음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노인 일자리사업이 확대되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감도 높다고 합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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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음성군 음성읍>


초록색 조끼를 입은 어르신들이
음성군 설성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를
소독제와 헝겊을 이용해 꼼꼼히 닦습니다.


코로나19로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자
어르신들은 한달에 10번 공용시설을 소독하며,
시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파란색 조끼를 입은 또 다른 어르신은
벤치 밑이나 길거리 등
마을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뽑으며
깨끗한 음성읍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공익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로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일에
월 30시간 참여하면서
27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방역활동도우미 팀장
“어르신들이 집에 있으면 무기력한데 이렇게 나와서 또 일자리도 되고 건강도 찾고 너무 다 행복하다고 하네요.”


CG1///음성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0년 21.45%, 2021년 22.54%,
2022년 23.69%로 늘어나는 등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자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등 기존 4개 사업에
올해부터는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가하는 등
노인 일자리사업을 늘렸습니다.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으로 가능했습니다.


특히 기존 정부 주도 노인 일자리사업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습니다.
<현장인터뷰>신효진///음성군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담당
“사회성 활성화를 위한 것도 있고, 금전적인 부분도 있고, 신청하신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음성군 자체 내에서 확대를 시키기로 결정을 해서 올해부터 확대가 된 거 같습니다.”


현재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재활용품 분리 배출 작업’만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군은 다른 분야의
일자리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백금석///음성군 음성읍
“앞으로 좀 더 우리가 노력하고 주위를 깨끗하게 만들고 해줄 테니 많이 도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어르신은
필요서류를 준비해
시니어클럽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