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괴산 주민들은 육아지원시설 이용을 위해 충주 등 가까운 지역에 방문해야 했는데요.
최근 괴산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괴산아이사랑꿈터’의 문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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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괴산군 괴산읍 ‘괴산아이사랑꿈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유아실에서
동화구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되는
오감놀이 수업이 한창입니다.
또 다른 층.
영유아들이 준비된 장난감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고,
엄마와 함께 미끄럼틀도 타봅니다.
괴산군이 최근 이 모든 활동이 가능한
‘괴산아이사랑꿈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놀이터 뿐 아니라
오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괴산에 거주하는 부모님들의 만족감도 높습니다.
<현장인터뷰>임명희///괴산군 연풍면
“괴산에는 이런 거 자체가 없었어가지고 이런 프로그램하려면 충주나 청주로 나갔어야 되는데 가까운 데 있으니까는 아기랑 잠시나마 시간을 보낼 수 있어가지고 좋았던 거 같아요.”
‘괴산아이사랑꿈터’는
시범 운영을 마친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과
최근 문을 연
‘아이 숲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 등록된 회원 수는 모두 130여명입니다.
군은 시범운영을 포함해 문을 연지
두달여밖에 되지 않았고,
괴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수가
5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회원 등록률이 높고,
괴산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육아지원시설’에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양육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박순주///괴산군 아동친화팀장
“괴산군에 최초로 들어선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괴산에 거주하며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 포괄적인 육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괴산아이사랑꿈터는 부모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부모와 아이들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롭게 문을 연 ‘아이숲 놀이터’는
괴산군 내 만 5세 미만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사전예약을 하면
개인 회원 기준 2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