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는 구제역이 확인된 농가가 15일 기준 7건으로 늘었습니다.


구제역 추가 확산에 따라 주변 지역에서는 긴장된 상황에서 구제역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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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괴산군 사리면>


우제류 농가를 방문하기 위한 차량이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통과합니다.


지난 15일 새 방역대로 지정된
증평군 도안면 농가 주변에는
괴산군의 55개 농가가 포함돼 있어


군은 백신 긴급 보강접종을 진행하고
소독소를 운영하며
구제역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도안면>


구제역이 발생한
증평군 도안면에서는
이동통제초소 3곳이 설치됐고
모든 출입차량에 소독 등 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최근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으며,
16일에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유관기관과 주민들에게 구제역 확산방지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이 군수는 현재
증평군 한우 농가에 100% 백신 접종이 완료됐지만,
접종이 자가접종으로 진행되는 농가에는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현장싱크>이재영///증평군수
“백신 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이번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백신을 최대한 제대로 절차대로 맞춰주시고, 항체가 형성되어도 예의주시하시면서 완벽한 방역에 협조를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제류 농장에서는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2주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구제역방역팀에 따르면
현재 증평과 괴산 등 청주 인근 5개 시군은
백신 추가접종이 완료된 상태이며
16일부터 나머지 시‧군의 추가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19일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변정운///충청북도 구제역방역팀장
“청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청주 주변지역에 긴급 백신을 추가 접종했습니다. 청주, 보은, 옥천, 진천, 괴산, 증평 이 시군에 대해서 우선 백신을 접종했는데요. 이번에 증평이 발생함에 따라 충북 도내 전체에 대해서 추가 백신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충북구제역방역팀은
백신효과가 나타나는
이번주와 다음주 초를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