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주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 5월 중순 기준 일 최고기온을 보이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른 무더위에 시민들은 걱정이 늘고 벌써부터 냉방가전을 찾는 손님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
연이은 무더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그늘막 밑에서 더위를 피합니다.
한 시민은
더위에 벌써부터 양산을 꺼냈다고 말합니다.
<현장인터뷰>이경숙///충주시 칠금동
“갑자기 더위가 찾아와서 좀 힘들고요. 벌써 저는 양산을 준비했고 얼마 전까지도 냉해로 너무 추워서 또 농사 걱정도 되고 했는데, 또 무더위가 너무 심해서 어르신들도 그렇고 건강이나 지구에 대한 걱정도 돼요.”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22일부터 29일까지의
낮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예보됐습니다.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에어컨과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가전 매출도 늘었습니다.
한 가전제품 매장에 따르면
에어컨과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냉방 가전 매출이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직전 주보다 45%까지 늘어났습니다.
또 에어컨 가동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늘며
에어컨 서비스 신청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현장인터뷰>한금희///롯데하이마트 판매팀장
“올여름 예상보다 더위가 빨라지면서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키는 시기가 빨라지다 보니까 홈케어, 청소를 하는 건데요. 그 시기 또한 조금 빨라졌기 때문에 지금 홈케어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올 여름 더위가 계속되면서
내부적으로 회의 등을 거쳐
23일 이후 여름철 날씨 전망에 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