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기초자치단체인데요.



이 때문에 이재영 군수는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나 증평경찰서 조기 착공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 윤 청장이 경찰서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면서 청사 건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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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 증평군 증평읍 증천리>


증평경찰서 건립 예정 부지가
텅 비어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충북경찰청에서
증평경찰서 건립을 추진해왔지만,

수용을 못한 부지 문제와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계속 미뤄져왔기 때문입니다.


<중간 제목 : 증평군 인구 3만 7천331명>


증평군의 지난 4월 기준
현재 인구는 3만 7천331명.


<중간 제목 : 경찰 1인당 치안 담당인구 1천166명>


증평지구대 인원이 32명인 점을 고려하면
증평은 경찰 1인당 치안 담당인구가
1천166명인 셈입니다.


주민들은
신속한 경찰서 건립으로
안정적 치안서비스 제공을 바라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장응///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 회장
“4만여 증평군민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증평경찰서 건립이 순조롭게 완공이 돼서 증평군민들이 양질의 치안 서비스 혜택을 누렸으면 합니다.”


주민들의 경찰서 건립 요구가 이어지자
이재영 군수는 지난달 17일 경찰청을 방문했고,
윤희근 경찰청장과의 면담에서
증평경찰서 조기 착공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윤 청장이
증평경찰서 건립 사업 예정지를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군수는
사업 예정지 인근 2천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을 포함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점을 설명하며
치안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간 제목 : 이재영 군수 “증평경찰서 올해 착공 목표”>


앞으로 이 군수는
올해 청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이재영///증평군수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금년도에 증평경찰서는 반드시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예산과 관련된 사항은 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고 관련된 행정 절차는 증평군에서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증평경찰서는 현재 조달청에서
설계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가 서류가 군에 제출되면
나머지 미협의 부지를 수용해
내년 7월쯤 공사를 시작하고
오는 2026년쯤 준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