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면에 1천 개의 돌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작품의 공통점은 모두 ‘미소’를 짓고 있다는 건데요.
작가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작품마다 ‘웃음’을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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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충주 수안보면>
울퉁불퉁한 형태와
위로 솟은 돌덩이 안에
눈매가 휘어지게 웃고 있는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입니다.
이를 내보이며
시원하게 웃는 표정과
거칠 돌의 표면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마치 풍성하게 파마를 한
여성이 떠오르게 합니다.
이곳의 작품들은
코로나19가 시작되던 시기부터
탄생했습니다.
<장소 제목: 돌 소재 작품 집중…‘미소’ 공통점>
강순원 작가는
이 시기에 돌을 소재로 한
작품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돌조각 작품의 공통점은
모두 ‘미소’를 띄고 있다는 것.
<장소 제목: 코로나19 위로 전달…1천 점 넘겨>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에
위로를 전하기 위해섭니다.
햇수로 약 3년
작품은 1천여 점을 넘겼습니다.
1천 번이 넘게
돌 위에 ‘웃음’을 새겨 넣으면서
자신은 물론
보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현장인터뷰>강순원///작가
“코로나로 인해서 작품이 탄생하게 됐고 또 코로나시대가 2~3달에 끝날 것이 좀 길게 지금 3년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빨리 코로나가 종식이 돼서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1천 개 작품을 한 거죠.”
강 작가는
1천여 점의 작품을 만든 데 이어
기존 작업에 한층 입체감을 살린
작품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작업실 문도 열어 놨습니다.
<현장인터뷰>강순원///작가
“돌 작품을 밖에 설치를 많이 해놨죠. 길거리에서 지나가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들어와서 사진도 찍고 보고 즐기고 또 여기는 관광 지역이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겁니다.”
친숙한 소재 속
따뜻한 위로를 담아낸
1천여 점의 작품.
수안보면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