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지역 관광지는 숲과 계곡 등 자연을 품고 있는 곳이 많은데요.
각 지역별로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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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진천 농다리>
진천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
이곳에 놓인 돌다리는
‘농다리’로 불립니다.
고려 초기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길이가 93.6m에 달합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농다리는 지난해 25만 2천22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 통계에 등록된
진천지역 관광지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장소 제목: 음성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음성군에 위치한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는
지난해 6만 9천562명이 다녀갔습니다.
이곳은 각종 체험관과
야외 전시장,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은 1만3천789명,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만78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소 제목: 증평 좌구산휴양림>
증평 좌구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좌구산휴양림.
휴양림을 중심으로
휴양촌, 삼기저수지, 등산로 등의
시설들이 연계돼있어
문화체험과 심신단련, 휴양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16만 2천257명이 방문했고
에듀팜 관광단지는 6만4천328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소 제목: 괴산 산막이옛길>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7km의 옛길을 복원한 산책로 산막이옛길.
이 길을 따라
산과 물,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산막이옛길에는
지난해 26만 8천643명이 발걸음을 하며
중부지역 입장객 통계 중 1위를 했습니다.
<현장인터뷰>박인숙///자연환경해설사
“산막이옛길은 생태관광지에요. 이름 그대로 산으로 막혀있는 옛날 길. 그래서 걷는 길 내내 자연과 더불어서 아주 길이 예쁩니다. 왼편으로는 괴산호가 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면서 오른편으로는 산길을 따라서 숲이 주는 그늘을 따라 걸을 때 아주 행복한 길입니다.”
각 지역별 입장객 통계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a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