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의 차고지가 마땅하지 않아 충주 도심 외곽은 불법 주차된 화물자동차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밤샘 불법주차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는데요.


오는 8월 말쯤 목행동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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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충주시 용탄동>


충주의 한 골목.


곳곳에 대형 화물차가
불법주차를 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중간제목 : 2023년 1월 기준 충주 등록화물차 2만2천214대>


2023년 1월 기준 충주의 등록화물차는
2만2천214대에 이르는데
상당수 화물차는 차고지가 타지역에 있어
불법 주차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발생하고,
인근 주민으로부터 민원이 발생하자
충주시에서는 목행동 일원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이 시작됐는데,
예산과 위탁운영 문제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다가
오는 8월 말쯤 준공을 목표로
차고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무영///충주시 교통정책팀장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의 공정률은 약 75% 정도인데요. 금년 8월 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철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9월에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는 화물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휴게실과 샤워시설 등을 갖춘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화물운전자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에서는 공영차고지 운영을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기로 했으며,
9월쯤 추경을 통해 공영차고지 예산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이무영///충주시 교통정책팀장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도심지 내 화물차 불법주차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물운전자에게 양질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고지가 개장하면
화물차 밤샘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인근주민들의 편의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