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5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또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우와 폭염에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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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4일부터 5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mm,
중·북부는 120mm 이상입니다.
특히 밤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화인터뷰>정병우///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충북지역은 정체 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5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지역에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많은 비 예보…비탈면‧축대 붕괴 등 유의>
청주기상지청은
공사장과 비탈면, 옹벽과 축대 붕괴,
산사태와 낙석에 유의할 것과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는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어 유의할 것과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전화인터뷰>정병우///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많은 비가 예상이 되면서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일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간 제목: 무더위 예보…온열 질환‧야외 활동 주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할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 축산 농가는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가축의 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시간 농작업이나
혼자 일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한편, 충북의 누적 온열 질환자는
지난 3일 오후 4시 기준
모두 1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열탈진이 9명, 열경련 3명,
열실신이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