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돼왔는데요.
최근 들어 확진자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충북의 일일 확진자가 여전히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
여름철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충북지역의 확진자 수도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G1/// 17일 0시 기준
16일 확진자는 1천314명으로 집계됐고
주말이었던 13일을 제외하면
연일 네 자리의
확진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조치 완화로
격리 의무와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환기에 소홀하는 등
각종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 대면 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현장싱크>김준영///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지난 7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른 환기 소홀 등 방역 긴장감 이완이 주원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도내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된 사람 1명이
평균적으로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의미하는데,
1 이상일 경우
유행이 확산되는 추세로 해석됩니다.
CG2///충북의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6월 넷째 주에 1 이상을 기록했고
이후 7월 셋째 주까지 상승하다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셉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급속한 확산 시기가 지난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과
수시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와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일상 속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유행 상황 모니터링과
전문가 자문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과
2단계 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