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0~2세, 5세 미만 아동으로
무상보육이 확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어린이집 매매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청주지역 100여곳의
어린이집 대표자 명의가 변경됐는데,
보육서비스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청주지역의 한 어린이집.
20인 이하 규모의 가정어린이집입니다.
이곳은 올해 1월 대표자 명의가 바뀌었습니다.
원생수가 50명을 넘는 이 민간 어린이집도
올해 매매가 이뤄져 대표자 변경에 따른
변경인가가 이뤄졌습니다.
CG--IN- 청주지역 가정.
민간어린이집은 모두 313곳.
이 가운데 지난해 101곳이 매매되면서
대표자 명의가 바뀌었고
올해들어 11곳이 매매되면서
명의가 바뀌었습니다.-OUT
어린이집 매매가 성행하는 것은
어린이 집 운영이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0~2세, 만 5세 미만 아동으로
무상보육이 전면 확대 시행되고
지난해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어린이집 신규설립이 제한되면서
어린이집 매매가 성행 하고 있습니다.
SU-"어린이집 매매로
대표자 명의가 바뀌는 시설이 늘면서
보육서비스의 질 저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부 어린이집은 원생수에 따라 권리금을
높게 책정해 거래하는 등
돈벌이용 투기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INT-이규진 청주시청 아동보육담당 ""
무상보육 확대 시행에 따라 보육 서비스의
질적인 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