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 기록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증평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이환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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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증평읍 원도심>
세월이 묻어있는
지붕과 문턱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예전 방식 그대로의
이발소 풍경이 펼쳐집니다.
증평군의 역사가
고스란히 눈에 들어옵니다.
<현장인터뷰> 이재영 /// 증평군수
“이렇게 수집하고 정리하는 거를 우리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하였습니다. 해서 이발관도 그대로 정리를 해서 놓고요. 이런 여러 가지 생활 모습을 정리해서 기록물로 전시를 하는데 아마도 제가 볼 때는 증평의 근현대사의 역사를 조명하는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고요..”
증평군이 개청20주년을 기념해
기록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전시는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데,
증평기록관을 출발해
원도심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기록전시회를 나타내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곳곳마다 다른 문구를 담아
장소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장소제목 : 옛 성모유치원 >
증평 메리놀 병원 시약소 옆
옛 성모유치원 건물입니다.
이곳엔 군의 20년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9년도부터 시작한 증평군
아카이빙 사업의 성과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신유림 /// 기록연구가
“증평 주민들이 늘 일상에서 경험했던 장소와 공간 그리고 기억 속에서 늘 떠올리실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고요. 2층에는 집 증평 안에 있는 집들이 주제에요. 그래서 근대 이후에 주택의 역사를 증평 원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슬레이트 지붕집부터 고층 아파트까지 주택의 변화를 살펴보실 수 있는... ”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이번 기록 전시회.
지금껏 쌓여온
증평군만의 세월의 흔적들을
되뇌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