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빈대가 최근 충주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현재 충주시보건소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데, 빈대 발견 시 대처 방법과 예방법을
이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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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주의 한 원룸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발견된 건
빈대 4마리.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출몰하던 빈대가
충북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인터뷰> 백현숙 /// 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현장 상황은 거주지에 생활하는 거주자가 비닐봉지에 빈대 한 마리를 잡아놓은 상태였고, 벽면 구석구석을 확인한 결과, 3마리를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빈대를 정확히
알고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G1///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빈대는 성충 기준 약5~6mm 크기로
특정 질병을 전염시키진 않지만,
물렸을 때 가려움증과 발진 등을
유발합니다.
CG2///또, 빈대는 주로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등 틈새, 벽면과
맞닿아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데,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선
수시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빈대가 있을법한 공간들을
청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발생한 빈대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며,
우려가 필요한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인터뷰> 백현숙 /// 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1차 방역 후에 11월 20일날 전문 방역업체가 2차 방역을 실시하였고요. 방역한 결과, 빈대는 추가로 발생 되지 않았습니다. ”
<중간제목 : 12월 8일까지 집중 방역 기간…“추가 발생 억제 노력”>
충주시는 12월 8일까지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두고
충주 도심 극장과 식당 등
주요 공공장소 모니터링과 함께
빈대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