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은 최근‘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슬로건으로 이뤄낸 2023년 시정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제천은 어떤 분야에서 성과를 냈는지 유다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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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2023년 충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기초자치단체 대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시는 올 한해 3조 원 투자유치와
1일 관광객 5천 명 확보를 목표로
시정을 운영해왔는데,
시에 따르면 올해 이뤄낸 성과는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는
제천 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1조 5천28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1천372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또 ‘명동 고기데이’를 운영해
매출 최대 110%, 유동인구 360% 증가를 이뤄냈으며,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지원사업을 통해
20가구, 56명의 인구 유입을 이끌어냈습니다.
올해는 특히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는데,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를 80여 개 유치하면서
선수와 학부모 40만 명 방문으로
857억 원의 소비유발효과를 달성했습니다.
또 아시아롤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를 유치했으며,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조성사업의 기공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복지분야에서는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데 이어
내년에는 사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232억 원 증가한
1조 827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노인 기초연금 909억 원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178억 원,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32억 원 등을 투입하게 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