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입니다. 올해를 돌이켜보면 충주시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거 같은데요.
시는 공무원들에게 투표를 받아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어떤 뉴스가 이름을 올렸는지
이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올해 충주시 공무원들이
가장 큰 뉴스로 선정한 건
호우피해로 인한
충주의 특별 재난지역 지정입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가 더해져
충주엔 약 24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됐고,
국비지원을 통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건
중부내륙선
KTX 충주~판교 구간 개통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2월 28일부터
중부내륙선 KTX-이음 운행구간을
판교역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충주부터 판교까지
65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도 가능해질거란 전망입니다.
3위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승인으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첨단 바이오산업과 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지난 6월
동충주 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와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현재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 초쯤 정식운영을 앞두고 있는
중부권 최대 화물 공영차고지.
걷기 앱 ‘워크온’가입자 1만 5천명 돌파와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10개 뉴스가 선정됐습니다.
시는 ‘올해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