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제천과 단양 지역에는 따뜻하게 겨울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유다정 기자가 제천과 단양지역의 겨울 이색 여행지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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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스마트농장>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스마트온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온실에서는 파파야와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 식물
140종 1천 200여 그루의
수목과 초화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
바나나와 구아바, 망고 등
24종류를 기르고 있으며
아열대 과수 도입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농법에 대해 학습하고,
아열대 조류 등으로 꾸민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장소제목 : 단양 고수동굴>
천연기념물인 단양 고수동굴.
이 곳은 매서운 바깥 날씨와 달리
겨울철 평균 15도의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고 있어
추운 겨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수동굴 뿐 아니라
지방기념물인 천동동굴과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도
지역 이색 여행지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소제목 :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국내 최대 규모인 다누리 아쿠아리움.
추운 겨울 이곳에서는 실내에서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 수족관에서는
국‧내외 민물고기 234종, 2만 3천여 마리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의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시‧군별 관광객 수는
제천이 789만 명, 단양이 619만 명으로 1,2위를 차지하는 등
제천과 단양이
충북 북부권 관광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손꼽힌 가운데
겨울철 여행지로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