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빙판길을 만나는 게 어렵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만큼 미끄러짐 사고, 이른바 낙상사고도 겨울철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한 낙상사고 예방법을 이환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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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는 요즘
길거리 곳곳이 결빙돼 있습니다.


S/U--행인들은 빙판에 미끄러질까
길가로 걷고,
아예 인도 보행을 포기하고
도로로 다니기도 합니다.


술집들이 즐비해있어
밤이면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이곳에도
곳곳에 빙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다솜 /// 충주시 연수동
“먹을 것도 많아서 유동 인구가 좀 많은 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눈이 많이 올 때는 여기가 살짝 오르막길이어서 걷는 데에 지장이 있습니다.”


CG1/최근 소방청이 발표한
낙상환자 이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고로 인해
구급차로 이송된 건수는
모두 37만 680건이고
이 중 낙상으로 이송된 건수는
22만 4천643건으로 약 60%를 차지했습니다.
<현장인터뷰> 최경택 /// 충주소방서 예방총괄팀
“보통 기온이 낮아져서 빙판길과 눈길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낙상사고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중간제목 : 소방청, 최근 3년간 12월과 1월 낙상사고 11만 명 넘어>
실제 통계에 따르면,
12월과 1월에
낙상한 사람이
최근 3년간 11만 명이 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당국은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합니다.
<현장인터뷰> 최경택 /// 충주소방서 예방총괄팀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선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근육의 힘과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힙니다. 어르신의 경우는 중심을 잡기 위해서 지팡이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외출 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셔서 관절을 풀고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주면 낙상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소방당국은 특히
관절 질환에 취약한
고령층은 한파가 예보된 날엔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소보다 여유를 두고 생활한다면
낙상사고, 어렵지 않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