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쉽지가 않죠.


그런 분들을 위해 충주시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재 내용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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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새해 다짐으로
빠지지 않고 나오는 키워드
바로 금연입니다.


하지만 금연을 스스로의 의지로
성공하기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현장인터뷰> 박경은 /// 충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장
“흡연은 처음에 담배 피울 때는 본인이 기호식품이라고 해서 피우게 되긴 하는데, 금연을 하게 되면은 개인의 습관이나 기호보다는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서 금연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


이를 돕기 위해
충주시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연 프로그램은
총 6개월 간 이뤄지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금연을 돕습니다.


CG1///우선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이
방문하면, 처음으로 흡연 습관과
음주 정도 등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고


CG2///그 상태에 따라
니코틴 패치와 니코틴 껌 등
금연 보조제를 처방합니다.


CG3// 금연 중에는
지속적으로 전화나 방문 상담 등을 통해
각 시기별로 필요한
비타민과 유산균 등
금연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를
추가적으로 지급합니다.


충주시보건소는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면
5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박경은 /// 충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장
“충주시민 중 흡연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시고요. 이동 금연클리닉은 학교나 기업체, 이런 사업장 쪽으로 나가서 운영되는 경우가 있고, 보건소를 방문해서 할 수 있는 금연 클리닉이 있습니다. 보건소 방문 클리닉은 9시에서 6시에서 전화 상담으로 미리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이 절약돼서 수월하게 하실 수 있고요. ”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시민은
충주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장인터뷰>한순모 // 충주시민
“지금 현재 6개월 됐는데, 일단은 식욕이 많이 좋아졌고요. 처음보다 몸무게도 좀 는 거 같고 모든 면에서 건강 문제도 그렇고 좋아진 거 같아요. (충주시보건소가) 수시로 전화 주시고, 문자 주시고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


올해 1월 중순 기준 금연 상담을 신청한 충주시민이
80명에 육박한 가운데,
충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목표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