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해 충북 군단위 중 처음으로 청년센터인‘청년대로’문을 열었는데요.


올해도 체계적인 방식으로 직장과 주거 등을 지원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환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지역 인구소멸의
핵심적인 과제인
청년인구의 정주


<중간제목 : 충북 청년인구 비율 “20년 51만명→22년 48만명” >
2023년 충청북도
청년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청년인구 비율은 2020년 약 51만영.
21년 49만명, 22년 48만 명으로
최근 3년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음성군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년지원센터인 ‘청년대로’의
문을 열고 청년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김희숙 /// 음성군 인구청년정책팀장
“저희 ‘청년대로’는 도내 군단위 최초 청년 종합지원센터인데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그리고 문화복지 커뮤니티 활성화와 공간 지원 등을 통해서 청년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을 하고 청년 거점 공간을 구축해서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


군이 올해 추진하는 청년지원정책은
크게 주거문제와 취·창업 지원
두 가지로 나뉩니다.


군은 지난해 준공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행복주택과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음성읍 내 행복주택을 비롯해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 등
청년이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청년대로를 통해서는
청년문화 원데이클래스와
고민상담소 등 문화복지 분야로도
정책을 추진합니다.


취·창업 지원정책으로는
연 최대 3회, 1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 면접수당을 지원하고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축하하는
취업성공키트지원도 신규로 추진해
청년 구직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김희숙 /// 음성군 인구청년정책팀장
“저희 청년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들의 음성군 정착입니다. 청년들이 우리 군으로 찾아와서 일자리를 찾고 또 여기서 직접 살면서 자연스럽게 결혼과 출산까지 이어져서 살기 좋은 도시 음성군을 만드는 게 저희의 궁극적인 바람입니다. ”


앞으로 청년참여기구를 구성해
청년들이 정책에 대한 제안을
청취한다는 계획.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청년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