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단양 시멘트기금 배분…일부 마을서 ‘잡음?’
유다정 기자 2024-01-30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피해 마을에 기금을 배분했는데요.


하지만 단양의 한 마을에서는 기금이 투명하게 사용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유다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단양군 대강면의 한 마을.


이 마을은 시멘트 공장에서
1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을주민들은
시멘트 공장으로 인한 먼지나 매연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지난해 처음으로
군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로부터
417만5천 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면사무소에서는 각 마을 인구 수에 따라
경로당 비품구입이나 CCTV설치,
마을잔치 등에 기금을 쓸 수 있도록 배분했는데,


문제는 지난해 9월 기금을 받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같은해 12월쯤 기금의 존재를 알게 된 한 마을 주민은
지난 10일 면사무소로부터 정보공개요청을 했고
상의 없이 사용된 내역을 확인했다고 주장합니다.


CG1///통장 내역에 따르면 기금 417만5천 원 가운데
약 45만 원은 닭 100마리를 사는데 쓰였고,
300여 만원이 마을총회에서 먹을 소고기를 사용하는 데 쓰였는데
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겁니다.


또 1월 11일쯤,
뒤늦게 마을 이장으로부터
마을 배정액과 사용처에 대한 문자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현장녹취>단양군 주민
“그렇게 쓸 것 같으면 동네 주민들한테 이야기하고 쓰면 아무 일도 없는 것을 왜 이야기를 안 하고 끝끝내 안 밝혔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동네 주민들한테 여기저기 전화해서 다 물어봤습니다. 이 돈에 대해서는, 근데 전부 다들 모르고 있더라고요..”


CG2///이에 대해 해당 마을 이장은
개발위원회를 통해 사용처를 상의했고,
동네를 위해 쓰면 된다는 말에 따라
동네 노인들에게 백숙을 대접했고
지난해 12월 2일 대동계에서
소고기를 나누어 먹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개발위원회 회의록 등이 남아있지만
공개 여부는 회의를 거쳐 공개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멘트 기금 사용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한 마을주민은
마을 이장을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했고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

http://ccs.co.kr/cn4e4e5da2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충주 엄정면 풍경·문화 사진전

2024-02-14

충주 의료 취약계층 한의 방문 진료

2024-02-14

괴산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2024-02-14

단양군, 모자보건사업 지원 기준 ‘완화’

2024-02-14

“쌀값 안정화”…음성군, 적정 생산

2024-02-14

“더 큰 도약 준비”…진천군, 스마트교육 강화

2024-02-14

[CCS충북방송영상] 개성·정성 가득…충주 민간정원 볼거리 ‘풍부’

2024-02-14

제천시의회,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추진

2024-02-14

충북 지하수 사용 업체 노로바이러스 감시

2024-02-14

지인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70대 현행범 체포

2024-02-14

단양군, 산후조리비 200만 원 축소

2024-02-14

김경욱 예비후보 “교통 혁신 5대 공약”

2024-02-14

김영환 지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2024-02-14

충주 농기계 공장서 근로자 추락사

2024-02-14

[R]중대재해처벌법 확대…“5인 이상 사업장”

2024-02-14

15일 충북 5~10mm 비…낮 최고 10도

2024-02-14

[포토뉴스]증평군 최영원 선수, 올해 첫 금강장사 등극

2024-02-13

[포토뉴스]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후원금 500만원 기탁

2024-02-13

괴산군, 2025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2024-02-13

음성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2024-02-13

단양군 “2023년 33억 이자 수익”

2024-02-13

단양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운영

2024-02-13

충주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2024-02-13

증평군 “올해부터 달라진 지방세 제도 알리기”

2024-02-13

충주 장자늪 카누 체험장 4월부터 유료화

2024-02-13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