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에서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할인율까지 높아 지역 주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설 명절이 다가오면 음식과 선물 마련에 상품권 찾으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2월 한달 간 제천과 단양 지역에서는 지역 화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유다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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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제천시 남천동 농협>
이른 아침부터 제천 농협이
지역상품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가맹점 어디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할인율도 높아 주민들에게 인깁니다.
<현장인터뷰>황수일///제천시 봉양읍
“상품권이 시장에서 쓰는 데 너무 편리하고요. 시골에서 있는 사람들이 얼마라도 도움이 많이 되잖아요. 다용도로 많이 쓰니까 무지 편리하고요..”
CG1///제천시가 2월 1일부터
제천화폐 할인율을 7%에서 10%로 올렸습니다.
CG2///또 설 명절 소비를 대비해
2월 한달 간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했습니다.
3월부터는 70만 원으로 재조정되며,
종이형 구매 대상은 이전과 동일하게
만 40세 이상, 월 50만 원으로 고정됩니다.
<중간제목 : 단양사랑상품권 할인율 10% 유지>
단양군은 할인율 10%를 유지합니다.
1인 구매 한도는
종이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70만 원이며,
종이형은 최대 2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군은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상품권 가맹점을
지난해보다 50곳 늘린 1천150곳으로 확대했습니다.
제천화폐모아와 단양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은행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은 본인 명의의 핸드폰으로
지역상품권 chak(착)어플을 다운받고
카드를 발급해 충전 사용하면 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