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다이브페스티벌’은 지난해 기존 ‘호수축제’에서 이름을 바꾸고 첫 선을 보였는데요.
축제는 그동안 중앙탑과 조정경기장 인근에서 열려왔는데, 올해는 종합운동장으로 개최지가 바뀝니다.
장소가 변경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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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중간 제목 : 충주 호수축제→다이브페스티벌 변경>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손꼽혀 왔던
기존 ‘호수축제’에서
이름을 바꾸고 처음 열렸습니다.
‘빠지다’라는 의미로 통해
축제의 몰입을 강조한 명칭인데,
시에 따르면 당시 축제 방문객은
12만 1천여 명,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37억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간 제목 : 조정경기장·중앙탑→종합운동장…장소 변경>
그동안 호수축제와 다이브 페스티벌은
조정경기장과 중앙탑 사적공원 인근에서
열려왔는데
올해 다이브 축제는
호암동 종합운동장으로 개최지가 바뀝니다.
행사 장소가 변경되면서
각종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 예산은 17억 원.
<중간 제목 : 사전 공감대 형성 과정 부족 지적>
지역 대표격인 축제의
장소를 바꾸면서
사전에 시민, 관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 과정이 부족했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신효일///충주시의원
“우리 충주시로 봤을 때 참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충주의 대표적인 축제고 또 예산이 어느 정도 들어가는 축제이기 때문에 사전에 주민들이나 의원들이나 기타 관계자들한테 협의를 해서 최적의 장소를 찾는 게 우선인데 그런 부분이 안되게 참 아쉽고요.”
<중간 제목 : 인근 연계 관광·행사 취지 등 우려>
또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축제와 연계된 관광이 가능할지,
또 이 공간이
행사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신효일///충주시의원
“호수축제에서 다이브축제로 변경된 것도 물하고 연관된 축제인데 종합운동장으로 옮긴다고 하니까 취지에도 부합되지 않는 것 같아서 사전에 질의도 했는데 시간이 5월이나 6월에 진행된다고 하니까 시간이 촉박해서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중간 제목 : 주차난·교통 불편 개선 기대>
반면 시는
장소를 바꾸면
지난해 축제에서 지적된
주차난과 교통 불편, 접근성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주변 관광은
체험관광센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중간 제목 : ‘물’ 소재 벗어나…모든 연령 대상 콘텐츠>
앞으로 행사를 ‘물’이라는 소재에서 벗어나
모든 연령층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꾸민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올해 충주 다이브페스티벌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