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제천‧단양선거구에서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국민의힘 공천권을 두고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경선에서 배제된 권석창 예비후보는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총선을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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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민의힘이 재입당을 신청한
권석창 예비후보의 입당을 승인했습니다.
그 후 권 예비후보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에 탈락했고,
엄태영 국회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공천권을 두고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에 권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도입한 이번 공천시스템은
여론조사 반영률이 낮았고,
당의 재량권이 높아지면서
여론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싱크>권석창///제천단양선거구 예비후보
“공정과 상식을 표방하는 현 정권에서 국민의 대표자, 후보자를 결정함에 있어 민의를 수렴하지 않고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국민의 선택권을 심히 저해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권 예비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총선을 완주할 것을 선언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목소리를 낼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보수철학정치인으로서
진보 진영 입당은 계획에 없고,
후에 국민의힘 정상화를 위한
입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G1///권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따라
제천‧단양 총선은 국민의힘 공천자와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
개혁신당 이근규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이두성 예비후보 등 5파전으로 확대됐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50여 일 남은 가운데,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1일 시작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