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도에서의 임금착취 등을 이유로 필리핀이 한국에 계절근로자 공급을 잠정 중단해 여러 자치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괴산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계획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환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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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인건비로
일손이 필요한 곳에 인력을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최근 근로자 수급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CG1//주요 공급 국가 중 하나인
필리핀이 국내 일부 브로커로부터
임금 착취 등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는 이유로
계절근로자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겁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으로부터
200명 가량의
근로자를 계획한
괴산군에 비상이 걸린 상황.


하지만 군은 계획대로 운영하는 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2//현재 법무부와 함께
기존에 협의한 두 지역
필리핀 망가타렘시, 아길라르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에도
근로자 추가 공급과 관련해
의견을 타진한 상황입니다.
<전화인터뷰> 신형수 /// 괴산군 농업정책과장
“우리 군에서는 3월 입국 예정이었던 필리핀 계절 근로자 78명을 캄보디아로 대체하여 예정대로 3월에 입국하여 농가 일손도 움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4월 입국 예정인 106명에 대해서도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대체하여 농가 일손 돕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력난 문제의 효율적인 대응책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던
괴산군이 올해도 농촌 인력난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