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죠.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증평군도 늘어나는 주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 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하나 더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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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놀이터에서
반려견이 신이 난 듯
뛰놉니다.
주인이 던지는 눈덩이에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증평군이 지난 2021년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입니다.
최근 군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우상곤 // 증평군 축산팀장
“(반려동물) 등록은 시군구 동사무소 관련 동물병원에서 등록을 해주는데 계속 늘어나는 추세더라고요.”
CG1/// 실제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증평지역 반려동물을 등록 수는
241마리, 166마리, 87마리로
현재 군이 파악한 지역 내 반려동물은
1천775마리입니다.
이처럼 지역 내 반려동물 가구는
많아지고 있는 반면,
지역 내 반려동물 놀이터는
주차장 등이 없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근처에 하수 처리 시설 등이 위치해
이용률이 떨어집니다.
이에 군은 놀이터 하나를 더 조성해
반려동물 가구의 수요를
충족하기로 했습니다.
CG2//군은 미르나무 숲 인근에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1천200㎡ 넓이로
잔디 공간과 놀이기구,
벤치 등으로 구성된 공원을
조성합니다.
군은 새롭게 놀이터가 조성되면
접근성 등의 이유로
기존 놀이터를 이용하지 않았던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우상곤 // 증평군 축산팀장
“소형견이나 중형견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접근성이 상당히 좋거든요. 아파트하고 주차공간이 양쪽으로 있어가지고 이용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증평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에 착공해
7월쯤 개장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