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반면 충북은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천은 도내 인구소멸지역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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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충북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G2///이 중 제천시의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전국 합계 0.72명에 비해 0.2명,
충북 합계출산율 0.89명보다 0.03명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인
15세~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제적 출산 통계에 쓰이고 있습니다.
제천시 합계출산율 0.92명은
전년도 0.83명보다 0.09명 증가한 수치이며
CG3///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충북 인구감소지역인
괴산군과 단양군, 보은군과 영동군,
옥천군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칩니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서는
증평군 1.07명, 충주시 0.94명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며,
<중간제목 : 2023년 제천 출생아 수 516명…전년도 비해 10% 증가>
출생아 수도 51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했습니다.
시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의미 있는 결과로 풀이하며,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현재 저출산 대응을 위해
임신, 출산 단계에서부터
영유아기 보육과 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생애주기별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제천in서포트’를 통해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