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습니다.
1월 2%대 상승에서 다시 3%대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귤과 사과 같은 과일 값이 1년 전보다 껑충 뛰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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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제목: 충북 2월 소비자물가 114.47…지난해 동월 3.2%↑>
2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7로
지난해 동월 대비 3.2% 올랐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연일 3%대였다가
지난 1월에는 2.8% 상승으로
2%대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섰습니다.
CG1///품목별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이 12.6%,
공업제품이 1.7%,
전기·가스·수도는 4.3%가 각각 상승했습니다.
CG2///또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는데
특히 신선식품지수가 껑충 뛰며
21%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 어개와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데,
CG3///신선채소가
지난해 동월보다 14.9%,
신선과실은 39.3%가 뛰었습니다.
<중간 제목: 지난해 동월 대비…귤 90.7%·사과 50.5% 상승>
특히 귤은 지난해 동월보다 90.7%,
전월보다는 53.4%가 상승했고
사과도 전년 동월보다 50.5%가 오르면서
과일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또한 토마토는
전년 동월보다 60.1% 오른 반면
당근은 16.7%, 상추는 12.4% 하락했습니다.
또 도시가스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4.9%,
전기료는 4.3%, 상수도료는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제목: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방안…할인 지원 600억 원 투입”>
한편, 정부는 2%대 물가가 안착될 수 있도록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가격 안정 방안을 내놨습니다.
3~4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600억 원을 투입해
사과와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한다는 구상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