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는 문턱이나 계단 등은 누군가에겐 일종의 벽으로 느껴지기도 할 겁니다.


이렇게 이동이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음성군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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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음성군에 들어온
외국인 주민이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군청 민원과에 방문했습니다.


한국어가 서툰 주민은
군이 제공하고 있는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민원과 직원 “안녕하세요 어떤 거 하러 오셨어요?”
주민 (캄보디아어)
민원과 직원 “혹시 한국말 할 줄 모르세요?”
주민 (네)
민원과 직원 “혹시 어느 나라 분이세요?”
주민 (저 캄보디아)
민원과 주민 “캄보디아 분이세요? 잠시만요 저희 음성군 외국인 지원센터에서 통역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전화연결해 드려볼게요”


음성 지역 내에는 이러한
노인과 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CG1//통계청에 따르면
실제 음성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2021년 22.5%, 2022년 23.7%,
2023년 25%로 많아지고 있으며,


CG2//2022년 말 기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은
1만6263명으로
군 전체 인구 10만2천564명의
15.9%를 보이고 있습니다.


군은 이러한 계층을 위한 서비스로
지역 외국인지원센터,
수어 통역센터와 협약해
외국어와 수어가 필요한
주민들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역, 번역기도
설치해 통역사 부재 시에도
소통이 가능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CG3//이 밖에 긴 시간 대기가 힘든
임산부와 노약자 주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배려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민원실 내엔 점자 업무 안내 책자와
보청기, 휠체어 등
편의용품을 비치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민원실 내·외부에는 도움벨을 설치해
이동이 어렵거나 민원통합 자동 처리 기기를
이용하기 힘든 주민에게
직원이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황수동///음성군 민원행정팀장
“(음성군은) 전국에서도 외국인이 많은 기초지자체입니다. 결혼이주여성,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편의를 받으시고 계속 요청하고 계시고요. 통역 서비스를 받으신 분들은 만족하고 계십니다 ”


음성군에선 모든 주민이 동등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가
폭넓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