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제천서 만나는 구석기시대”…의림지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유다정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이 제천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충청북도기념물 116호인‘점말동굴’은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점말동굴을 알릴 수 있는 상반기 기획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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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의림지역사박물관.


<중간제목 : 2024 의림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점말, 각자의 삶’ 개최>


이곳에서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점말동굴에 관한
기획전시 ‘점말, 각자의 삶’이 열리고 있습니다.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유적으로


신생대4기의 한반도와
제천의 자연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 중 하납니다.


이에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점말동굴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인터뷰>사공랑///의림지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번에 기획 전시를 준비하게 된 것은 이런 구석기 문화뿐만 아니라 점말동굴이 1960년대까지 제천 사람들이 계속 방문을 하면서 이용되었던 동굴인데요. 그런 모든 역사를 구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약 30만 년 정도에 걸치는 그런 점말동굴이 가지고 있는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굴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동물 뼈화석과 뼈도구,
점말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청동 숟가락 등
130여 점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천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제천에 위치한 점말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현장인터뷰>김자정///경기도 안성시
“실제로 제천이 이렇게 동굴이 있고 여기에 동물들의 뼈라든가 이런 유적이 있는 걸 처음 알았어요. 보통 우리가 영월이나 단양에서는 좀 보잖아요. 생각보다 되게 많고 전시회에도 잘 꾸며져있고, 유적들이 보니까 자세히 설명이 다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해 스탬프체험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동물 모양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점말, 각자의 삶’은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