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증평 시멘트 시설 설치 놓고 주민 엇박자
이환 기자 2024-06-18

최근 증평군의 한 콘크리트 업체에서 시멘트 혼합시설 설치를 추진해 일부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가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멘트 혼합시설이 들어오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마을의 대다수 주민들 입장은 달랐습니다.


이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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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증평군 증평읍>


증평군에
시멘트 시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지역 내 콘크리트 업체에서
시멘트 배합 시설,
이른바 ‘배치플랜트’ 설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1//증평군 시멘트 혼합시설 반대위원회는
진정서를 통해 “해당 기업 반경 1km 이내에는
어린이집과 중·고등학교가 있다”면서


CG2//“업체는 살리고 주민들은 병들어 죽어도
된다는 것인지 묻고싶다‘는 내용으로
군청에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증평 주민 2천여 명으로부터
시멘트 혼합시설을 반대한다는
서명을 받았습니다.
<전화인터뷰>홍성표 // 증평군 증평읍
”진정서를 신문고를 통해 3차례 의뢰했는데 돌아온 답은 환경이나 제반 규정을 검토하여 저촉사항 없을 시 승인하는 법적 절차랍니다. 산업단지 인근 주변에 수천 명이 사는 주민보다 비산먼지 유발하는 기업이 우선이라는 말인가요“


하지만 콘크리트 업체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의 입장은
반대측과 조금 달랐습니다.


새롭게 설치될 배치플랜트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마을 이장 등 20여 명은
인근 지자체의 배치플랜트를
견학했으며, 소음 등 예상했던 피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주민들은
배치플랜트 설치와 관련해
투표를 진행했고, 당시 29명 중
21명이 시설 설치에 동의했습니다.
<현장녹취>증평군 증평읍
“시멘트 들어가는 과정 시찰하고 거기서 설명 듣고 또 거기서 설명을 뭘 했냐면은 만약에 환경 평가해 주겠다 그렇게 해서 동네에서 요구하는 거는 요만큼도 지장 없이 그렇게 환경 평가고 원하시는 대로 다 해주겠습니다...”


또 반대 측이 우려하고 있는
비산먼지 발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마을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CG3// 콘크리트 업체가 배치플랜트 설치와 함께
스프링쿨러 등을 설치해
현재의 비산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인터뷰>박선규 // 증평군 증평읍
“저런 게 우리 마을에 들어온다고 그러면 무조건 반대합니다. 우리 마을 전체 (근데) 저 회사를 떠나보낼 수 없다면은 지금 배치플랜트라는 걸 만들면서 환경에 대한 시설도 더 강화해서 보완을 해서 환경도 좋게 만들고 우리 마을에 경제적 이익도 준다고 하니까...”


배치플랜트 설치에 앞서
충북도 승인 등 절차가 남아있는 가운데
증평군은 환경 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추가 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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