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식감과 씹을수록 입안에 퍼지는 단맛이 일품인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올해도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250억원 가량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을 넘어 해외로의 수출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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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괴산군 장연면>


갓 수확한 옥수수가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껍질을 한겹한겹 벗기면
알알이 노란빛 띄는
옥수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나하나 선별작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맛깔스러운 옥수수가
산처럼 쌓입니다.


쫀득한 식감과 단맛을 자랑하는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올해도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을 찾아갑니다.
<현장인터뷰> 신현관 // 괴산군 장연면
“후반에 조금 가뭄이 들어서 물 푸느라고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근데 다들 뭐 농가들이 농사다 보니까 열심히 퍼서 올해는 수확량이 작황이 좋습니다”


사람 키를 넘어서는
옥수수가 빽빽하게
자라난 밭에서는
농민들이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괴산 대학찰옥수수, 올해 8천422톤 생산…250억 원 수익 예상>


군에 따르면
올해는 모두 1천510개 농가,
936ha 면적에서 8천422톤의
찰옥수수가 생산돼
약 25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직거래와 온라인 홍보 등
다각도로 판매망을 확충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LA판로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뉴질랜드로의 판로 확보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송인헌 // 괴산군수
“대학 찰옥수수는 미백에 가깝고요.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나고 특히 하나의 특징이란 게 거의 우리가 옥수수를 먹으면 이 사이에 많이 끼는데 이 대학 찰옥수수는 이 사이에 끼지 않아요. 그리고 대학 찰옥수수가 농식품부 주관을 해서 파워브랜드 5년 연속 수상을 했어요.”

여름철 괴산군을 대표하는
별미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있는
대학 찰옥수수.


올해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