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을 빛내는 대표 선수”…선수단, 파리올림픽 선전 다짐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파리올림픽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서울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충북도 소속 선수들과 충북도 출신 선수들은 꿈의 무대에서 충북을 빛내겠다는 힘찬 각오를 전했는데요.
유다정 기잡니다.
=========
<장소제목 :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벽청색 단복을 입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11일, 파리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올림픽을 보름여 앞두고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대표팀 중
충청북도 소속 출전선수는 모두 5명으로
레슬링과 사격,
양궁과 체조,
수영 종목에 출전하게 됩니다.
선수단 최다 메달리스트인
양궁 김우진 선수는
“항상 따뜻한 격려를 보내는 충북도민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우진///양궁 국가대표팀
“이번 파리올림픽에 더더욱 꼭 좋은 모습으로 지치고 힘드실 저희 충북도민분들께 큰 힘이 되고 또는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 송종호 선수는
노련한 마무리를 목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송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아버지의 고향인 충북을 빛낼 수 있는 선수로
경기를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현장인터뷰>송종호///사격 국가대표팀
“충북은 저한테 특별한 곳인데요. 저희 아버지 고향이기도 하고 저희 본가가 청주거든요. 그래서 충북도민들을 위해서 제가 또 충북을 빛낼 수 있도록 대표 선수로서 꼭 충북도민들까지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도
충북도 소속 선수로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할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여서정///체조 국가대표팀
“일단 제가 제천시청 소속으로 뛰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제천에 힘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타 시‧도 소속이지만
충청북도 출신인 선수 4명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가운데,
사격 소총 종목에 출전하는
임하나 선수는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하며
충북 사격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현장인터뷰>임하나///사격 국가대표팀
“사격으로 인해서 제가 많이 배우고 누리고 이렇게 이룰 수 있게끔 많은 지원을 해주신 충북 사격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충북 사격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이 좀 큽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충북 사격 파이팅!”
결단식을 마친 선수들은
각 종목 일정에 맞춰 차례로
파리로 향하게 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유태주)
http://ccs.co.kr/cncaced5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