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 공유평생학습관이 생겼습니다.
음성군과 진천군이 행정과 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손잡은 건데요.
덕분에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웹툰 창작이나 스마트폰 활용 등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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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이
강사의 말과 손짓에 집중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다른 강의실에선
낯설었던 스마트폰 작동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최근 음성군과 진천군이
협업해 문을 연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입니다.
행정의 효율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맹동면 평생학습센터와
덕산읍 평생학습센터를
통합하기로 협의한 겁니다.
이렇게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은
전국에선 처음입니다.
<현장인터뷰>박관우 // 음성군 평생학습팀
“기본적으로 평생학습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외국어, 음악, 미술, 요리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정기 강좌라는 이름으로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운영할 거고요. 특히 공유 평생학습관은 3층에 디지털 학습장을 두 군데 조성을 해놨는데 주민들이 ai나 메타버스 그래픽과 관련된 디지털 교육을 좀 특화해서..”
공유평생학습관은
강의실과 실습실로 구성돼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요리실습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디지털학습실과
디지털라운지에서는
웹툰 그리기와
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에 관한 교육도
진행합니다.
이번 공유평생학습관
조성으로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교육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박관우 // 음성군 평생학습팀
“행정구역의 다름으로서 느끼는 불편함들을 많이 갖고 계시는데 이 공유 평생학습관은 그런 행정구역의 제한 없이 음성군민이건 진천군민이건 누구나 동일하게 수강할 수 있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 주민들에 만족도는 매우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유평생학습관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특히 음성군은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에 이어
충북에선 유일하게 3곳의
평생학습관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