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전국의 용접 기능인들이 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극심한 무더위 속에 그야말로 ‘불꽃’튀는 경쟁이 펼쳐치고 있는데요.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를 정현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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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찌는 듯한 무더위 속,
안전 장비를 갖춘 참가자들이
불티를 튀기며
용접 작업에 집중합니다.


도면에 맞춰 철판을 조립하고
용접하다 보면
어느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제한 시간 내 해내야 하는 과제들.


숨 돌릴 틈도 없이
그야말로 ‘불꽃 경쟁’ 중입니다.


섬세하고 꼼꼼한 기술력은 물론
체력과 집중력까지 요구되는 대회,


경기장의 열기가
뜨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인터뷰>김종식///충주폴리텍 교수(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용접직종 금상)
“전국에 있는 용접 기능인들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열린 대회고요. 6대 뿌리 산업 중에 용접 분야에 해당하는 직종만 지금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서 제28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 개최>


충주에서
‘제28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용접 종사자들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 사기 진작을 위한 대회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현장인터뷰>박영민///제28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니까 실력을 좀 확인해 보고 싶어서 대회에 참여하게 됐어요. 어렵고 힘들긴 했는데 재밌어서 더 열심히 했고 교수님이 잘 알려주셔서 좋은 성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장인터뷰>김명수///제28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대회가 좋은 기회가 생겨서 참여하게 됐는데 더 많은 기술을 배우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용접을 처음 시작하게 되다 보니까 열심히 하고 재미도 있고 하긴 한데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는 당연히 힘들었었고 재밌어서 열심히 잘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기업체까지
부문별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발휘하고


결과물은
수압을 견디는지, 결함은 없는지
꼼꼼한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현장인터뷰>김종식///충주폴리텍 교수(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용접직종 금상)
“저희가 총 3가지로 이뤄져 있고요. 시험편과 압력용기, 구조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시험편은 엑스레이 검사를 해서 용접 내부의 검증을 하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고요. 압력용기는 수압 테스트를 해서 용접 테스트를 하고 있고 구조물은 외관 채점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날씨만큼 뜨거운
선수들의 불꽃 경쟁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