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맘때쯤, 증평군은 주민 모두가 20분 거리 이내에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20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증평군에 어떤 게 바뀌었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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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증평군 20주년 기념식 (지난해 8월)>


지난해 증평군은
20주년 기념식에서
‘20분 도시 증평’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충북에선 3번째로
높은 83.9%의 도시화율과
전국 군단위 중 두 번째로
좁은 면적 등의 지역 특성을
살려 20분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거였습니다.
<현장인터뷰>이효진 /// 증평군 기획팀장
“20분도시 증평은 증평군의 컴펙트하고 도시화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군민들이 20분 이내에 모든 생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리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로부터
1년간 군은
주민들의 이동권 증진에
집중했습니다.


횡단보도로 이어지는
인도 턱의 높이를
낮춰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증평읍 중심부에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교육과 보육 측면에서는
지역 9곳에 행복돌봄나눔터를
조성하고 권역별 공립작은도서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어 앞으로는
스마트 관광 인프라와
스마트 도시 조성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횡단보도와 거리 곳곳에
스마트 폴과 스마트 가로등 등
시설을 조성해
주민 편의를 증진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장인터뷰>이효진 /// 증평군 기획팀장
“현재 수립하고 있는 스마트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스마트 조성을 통해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공공서비스를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증평만의 20분 도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군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6년 6월 안에
20분 도시 완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유태주)